보홀 섬 여행

보홀 섬(Bohol Island)은 필리핀 중부 비사야 제도의 섬으로 필리핀에서 10번째 안에 드는 크기의 섬이며 섬의 절반 이상이 대리석으로 덮여져 있다.

인구는 약 114만명이며, 면적은 4,117 km2이다. 주요 도시는 보홀 주의 주도 타그빌라란이다.

2000 년 이후 부터 보홀에는 관광객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여행 포인트 ( 즐길거리 )

보홀 여행의 대명사는바로 초콜렛 힐. 섬 절반이 대리석인데, 대체로 언덕이 많은 아주 작은 산 모양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리석 높이 30m - 50m 잔디로 덮인 원추형 산이 1,268개나 늘어선 초콜릿 힐(Chocolate Hills)은 꼭 방문해야하는 관광 명소이다. 특히, 5월부터 건기에는 말라서 갈색으로 보이는데, 그 희귀한 경관을  빼 놓아서는 안될 것이다.

보홀 섬에는 많은 리조트가 있으며, 수영이 가능한 해변이 많다. 해안은 백색 모래 사장이 있어 필리핀 내국인 들에게도 인기있는 관광지이다.

필리핀안경원숭이(Carlito syrichta, 타샤)라고 하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영장류의 서식지이기도하다. 다 자란 원숭이가 한뼘 크기이며 손안에 꼭 들어온다.

그리고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가 로복강을 따라 배를 타고 식사를 하는 것이다. 본인은 그냥 점심 식사를 하러 식당에 들어갔을 뿐인데, 갑자기 식당이 움직여서 크게 놀라고, 배 위에서 식사를 하며 경치를 구경하는 것 또한 매우 낭만적이었다. 또한 꼭 한번 해 볼만한 경험이다.

특징

스페인 식민지가 끝나고 스페인이 필리핀을 미국에 팔았다. 그 후 보홀은 미국 식민지로 편입되었고 이후 2차 대전이 발생하여 일본군이 점령을 하였다. 이로 인해서 보홀 곳곳에 전쟁의 잔재를 확인 할 수 있다.

고요하면서도 얼마 지나지 않은 과거의 아픈 역사를 않고 있는 천연의 섬. 보홀.

꼭 한번 다시 들러보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