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BI 사무실에서 한국인 '포주' 체포
최고관리자
2023.12.1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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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주 혐의로 자국에서 수배된 한 한국인이 지난 수요일(12월 13일 수요일) 임시 방문자 비자 연장을 신청하던 중 마닐라에 있는 이민국(BI) 본부에서 체포됐다.
BI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해당 외국인이 상업적 성행위를 알선한 혐의로 한국에서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오명균(49)이라고 밝혔다. 그의 여권은 한국 정부에 의해 취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BI는 마크 발레조(Mark Vallejo)와 루르데스 말릭시(Lourdes Maliksi) 경찰관이 오씨가 경멸적인 기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관광비자과장 레이먼드 레미지오(Raymond Remigio)가 오씨에게 고발했다고 밝혔다.
오씨는 체포된 후 타귁시에 있는 BI 수용소로 넘겨져 추방될 예정이다.
Norman Tansingco 국장은 오씨 체포에 책임이 있는 BI 직원을 칭찬하고 외국인들에게 본국에서 범죄를 회피하기 위해 국가를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Tansingco는 "우리는 체포, 추방,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될 수배자에 대한 정보를 우리에게 보내는 외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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